지역문화연구과는 남도지역(南島地域:일본열도의 남쪽 지역 및 오키나와, 남서제도 지역)의 문화를 교육연구의 대상으로 하며 그 지역문화 연구가 지역주민의 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키나와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소중히 하고, 인류의 평화와 공생을 지탱하는 학술문화를 창조하여 넉넉한 마음과 개성이 넘치는 인간을 육성하여 지역의 자립과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본교의 이념에 입각한 것이기도 합니다.
남도문화 연구를 통해 아시아문화의 전파경로 또는 변모과정 등도 밝히고 그 연구성과가 남도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나 사회를 이해하는 데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 합니다. 또한 올바른 문화 이해로 오키나와・일본 주변국가와의 국제교류에도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의 평화롭고 활성화된 사회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육과정은 크게 언어문화, 민속문화, 선사・역사문화, 사회문화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문화영역에서는 남도지역의 언어와 문학을 중심으로 일본 고전문학 또는 근현대문학 나아가 국어교육학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원자격증(専修免許状) 과 같은 면허 및 자격 취득이나 관청 직원 및 일반사회인들의 재교육 등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민속문화영역도 남도지역이 연구의 주요대상이지만, 내용적으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의 주변지역과의 관련성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교육과정이나 강의내용도 남도지역의 민속문화를 깊게 파고들어감과 동시에 주변지역으로의 전파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선사・역사문화영역 중 하나의 기둥인 고고학은 남도지역의 선사문화가 연구대상이지만,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주변지역과의 비교연구도 중시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둥인 남도역사학은 근세사와 근현대사로 나뉩니다. 근세사에서는 고문서 강독을 중심으로 남도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합니다.
사회문화영역은 사회학을 중심으로 남도지역 사회관계의 특징과 사회구조를 유지하는 메커니즘으로서의 문화문제 등을 다룹니다. 이 영역에는 남도사회의 기본구조, 인간생성, 현실 속의 사회문제에 대한 대처 등도 포함됩니다.
영미문학영역은 문학・, 시・, 연극에 관해 연구합니다. 또한 영어라는 언어를 주축으로 한 영미문화와 관련된 과목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언어교육학영역은 언어・문화・교육・사회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한 영어교육 및 일본어교육에 대해 연구합니다. 또한 언어교육실습이나 멀티링걸(제3의 외국어습득)교육 등, 실천적이면서도 다양한 시점에서의 언어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크게 사회복지학과 임상심리학의 2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회복지학영역에서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적 이론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나 시설 등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그 실태를 밝힘과 동시에 해결 대책을 세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시설이나 지역의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오키나와현의 특징인 장수사회나 노년학 연구 등도 고려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임상심리학영역에서는 인간의 마음이라는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입장에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대처가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임상심리사 양성에 필요한 과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 두 측면을 통해 풍부하고 전문적인 학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 실무능력양성을 위한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본 대학원의 임상심리학영역은 재단법인 일본임상심리사 자격인정협회가 실시하는「임상심리사」자격시험에 관한 응시자격을 가지는 대학원(1종) 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제1종 지정대학원이 되면서, 대학원 재학중의 실습경험만으로도 과정 수료 후에 임상심리사 시험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